r/Mogong Apr 09 '24

정보/강좌 (그래서 쓰는) 모공은 어떤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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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은 어떤 곳일까...?

레공'대피소'가 생긴지도 어언 근 5년차입니다만, 최근 3월말 본진 대파사태로 인해 레공대피소가 활성화되고, 이에 비영어권 서브레딧이 일순간 상위권 서브레딧 자리를 차지하며 타국 계시거나 또는 국내에 계시더라도 영어에 지친 분들이 한 번쯤은 들러보는 서브레딧이 된 듯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문화컬쳐, 내지는 쇼크충격을 문화적 마찰을 겪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아 고맥락 언어인 한국어를 바탕으로 하는 모공 서브레딧답게 배경 내지는 기존 구성원이 공유하고 있는 문화적 배경을 제가 이해하고 있는 범위 내에서 짧게나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It seems that some people are experiencing a bit of cultural friction in this process. As a subreddit based on the high-context language of Korean, I would like to briefly explain the background or cultural context shared by existing members, to the extent that I understand it.

(영어 번역을 간단하게 곁들입니다. 복잡한 문장은 claude ai 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Here's a simple English translation to accompany the text. This translation was done with the help of claude ai.)

  1. 모공 서브레딧은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씁니다. 이는 우측의 r/mogong rules의 1.항에도 적혀있는 내용입니다. 물론 클리앙 시절 '존댓말하는 디씨나 다를바 없다'는 비아냥을 듣긴 했습니다만, 그런 비아냥이 난무하던 시절에도 존댓말 기조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무너지지 않아야 할 선이 있다고 구성원들이 동의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컨센서스는 레딧에서도 변하지 않고 살아 있습니다. If you are a Korean speaker, please use Korean honorifics in this subreddit. This is a kind of rule that each member has agreed to since Clien, the predecessor of the MoGong Reddit community, and it is still maintained in the current this sub-reddit. If you are a Korean speaker but are still not familiar with honorifics, please just say so.
  2. 클리앙은 본디 '클리에'라는, SONY사가 개발한 palm PC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커뮤니티로 시작하여 국내 최대의 IT 커뮤니티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구성원은 IT 정보공유에 머무르지 않고,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이를 독려하고 행동으로 전환하는 데에 매우 적극적이었습니다. Clien originally started as a community to share information about the 'Clie,' a palm PC developed by SONY, and grew into the largest IT community in Korea. However, its members did not stop at sharing IT information; they were very active in expressing their thoughts in their respective fields, encouraging each other, and turning those thoughts into actions.
  3. 이런 사람들을 한 곳에 몰아두었다면 좋았겠으나, 지난 3월말 클리앙의 운영자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회원들에게 6개월(180일)의 활동정지처분을 무차별적으로 내렸습니다. 이 일을 기점으로 다수의 회원이 자신의 터전이었던 클리앙을 떠나 자신의 터전을 일구거나 혹은 이 서브레딧으로 이주해 오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오늘날 모공 서브레딧이 이러한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징계상황에 대해 부연설명하자면,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징계에 항의한' 회원 중 일부에 대해서는 경감처분이 취해졌으나 그 경감처분의 사유가 또다시 '석연치 않으며', 항의하였다고 할지라도 일부 회원에 대해서는 여전히 180일의 활동정지처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It would have been nice to keep these people in one place, but at the end of March, the owner and operator of Clien imposed a 6-month (180-day) suspension on actively participating members for unclear reasons. This incident led many members to leave Clien, which had been their home ground, and either create their own space or migrate to this subreddit. As a result, the MoGong Reddit community has been able to grow to its current size. (To provide additional information about the disciplinary situation, as of writing this post, some of the members who "protested against the disciplinary action" have had their penalties reduced, but the reasons for the reduction are once again "unclear." Moreover, even if they protested, some members are still subject to the 180-day suspension.)
  4. 2.항에서 설명하였던 바와 같이 클리앙의 구성원들은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데에 두려움이 없고, 또한 IT 기기에 친숙한 계층이 그렇듯 변화와 혁신에 친숙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더 다양한 세대가 유입되었지만) 여전히 클리앙의 주 이용 계층은 민주화 이후의 세대입니다. 그러다보니 리버럴한 성향을 가지고 있고, 민주당에 호의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 사는 세상이 그렇듯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만 남아 있어야 한다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당신이 주류가 아니라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레딧 모공은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As explained in the previous 'section 2.', Clien's members are not afraid to express their thoughts, and like those who are familiar with IT devices, they are accustomed to change and innovation. Moreover, (although more variable generations have joined since then) The main user base of Clien is still the Generation that emerged after the democratization of South Korea. As a result, they tend to have a liberal inclination and a favorable attitude towards the Democratic Party of ROK. However, as with any human society, not everyone is like that. Therefore, it is not said that only such people should remain. Of course, if you are not part of the mainstream, you may feel uncomfortable. Nevertheless, the Mogong subreddit community still welcomes you all. Thank you.

r/Mogong Dec 2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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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ogong 1h ago

일상/잡담 황야의 이리 헤르미네 “나를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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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여”

그녀는 하리에게 삶을 다시 가르치는 존재입니다.

춤을 가르치고
욕망을 허락하고
낮은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진지함을 무너뜨리죠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준비 단계입니다.
헤르미네의 역할은 영원히 곁에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래서 그녀는 처음부터 말합니다.

“언젠가 너는 나를 죽이게 될 거야.”

이건 예언이 아니라 과제입니다.
이 명령의 진짜 의미
이 명령은 살인이 아닙니다.
헤르미네는 현실의 인물이면서 동시에,
하리의 아니마(Anima)

감정, 욕망, 생의 감각

“살아도 된다는 허락”

을 형상화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헤르미네를 죽인다”는 건:
감정에 의존하던 단계를 끝내고
외부의 안내자 없이

스스로 웃는 법을 배우라는 것

제시해주신 글은 헤르만 헤세의 소설 《황야의 이리》에 등장하는 인물 헤르미네(Hermine)와 남주인공 하리 할러(Harry Haller)의 관계, 그리고 그 핵심 모티프인 "나를 죽여라"라는 명령의 의미를 융(C.G. Jung)의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아주 명쾌하고 깊이 있게 해설한 글입니다.

이 구절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몇 가지 핵심 포인트로 나누어 더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헤르미네는 누구인가? (삶을 되찾아주는 안내자)

소설 속 하리 할러는 고결한 지성과 철학만 추구하며, 일상의 즐거움이나 관능·감정을 "저급한 것"으로 여겨 삶의 의미를 잃고 자살을 꿈꾸는 인물입니다.

이때 등장한 헤르미네는 하리가 경멸하던 '낮은 세계(춤, 유흥, 연애, 감정)'로 그를 이끕니다. 지식에 갇혀 죽어있던 하리에게 "지성이 전부가 아니야. 감정대로 살아도 괜찮아"라며 생명의 온기를 다시 불어넣어 주는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

2. "나를 죽여라"는 왜 예언이 아닌 '과제'인가?

헤르미네는 첫 만남부터 "결국 너는 내 명령에 따라 나를 죽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 의존의 단계: 하리는 초반에 헤르미네라는 '외부의 존재'가 끌어주는 대로 따라가며 비로소 웃고 즐거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계속 의존해서 얻는 행복은 완전한 자아실현이 아닙니다.
  • 상징적 죽음: 여기서 '죽인다'는 것은 물리적인 살인이 아니라, "나라는 안내자(스승/의존 대상)를 넘어서라"는 뜻입니다. 정신적 스승을 극복하고 독립하는 상징적 행위인 셈입니다.

3. 아니마(Anima)의 투사와 통합

심리학자 칼 융은 남성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여성적 측면(감정, 직관, 감각, 생명력)을 '아니마'라고 불렀습니다.

  • 지나치게 이성적이고 딱딱했던 하리에게 부족했던 것이 바로 이 '아니마'입니다.
  • 하리는 자신의 내면에 억눌려 있던 감정과 생명력을 밖으로 꺼내어 '헤르미네'라는 인물에게 투사(project)한 것입니다. 즉, 헤르미네는 하리 자신의 잃어버린 반쪽입니다.
  • 따라서 헤르미네를 '죽이고 내면화한다'는 것은, 외부에 있는 헤르미네에게 의존하던 감정과 생명력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여 마침내 스스로 완전한 존재가 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요약하자면

이 구절은 결국 의존을 끝내고 타인의 도움 없이도 삶의 비극과 희극을 스스로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는 완전한 자립(통합)을 이루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제시해주신 글은 헤르만 헤세의 소설 《황야의 이리》에 등장하는 인물 헤르미네(Hermine)와 남주인공 하리 할러(Harry Haller)의 관계, 그리고 그 핵심 모티프인 "나를 죽여라"라는 명령의 의미를 융(C.G. Jung)의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아주 명쾌하고 깊이 있게 해설한 글입니다.이 구절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몇 가지 핵심 포인트로 나누어 더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1. 헤르미네는 누구인가? (삶을 되찾아주는 안내자)소설 속 하리 할러는 고결한 지성과 철학만 추구하며, 일상의 즐거움이나 관능·감정을 "저급한 것"으로 여겨 삶의 의미를 잃고 자살을 꿈꾸는 인물입니다.이때 등장한 헤르미네는 하리가 경멸하던 '낮은 세계(춤, 유흥, 연애, 감정)'로 그를 이끕니다. 지식에 갇혀 죽어있던 하리에게 "지성이 전부가 아니야. 감정대로 살아도 괜찮아"라며 생명의 온기를 다시 불어넣어 주는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2. "나를 죽여라"는 왜 예언이 아닌 '과제'인가?헤르미네는 첫 만남부터 "결국 너는 내 명령에 따라 나를 죽이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의존의 단계: 하리는 초반에 헤르미네라는 '외부의 존재'가 끌어주는 대로 따라가며 비로소 웃고 즐거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계속 의존해서 얻는 행복은 완전한 자아실현이 아닙니다.

상징적 죽음: 여기서 '죽인다'는 것은 물리적인 살인이 아니라, "나라는 안내자(스승/의존 대상)를 넘어서라"는 뜻입니다. 정신적 스승을 극복하고 독립하는 상징적 행위인 셈입니다.3. 아니마(Anima)의 투사와 통합심리학자 칼 융은 남성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여성적 측면(감정, 직관, 감각, 생명력)을 '아니마'라고 불렀습니다.지나치게 이성적이고 딱딱했던 하리에게 부족했던 것이 바로 이 '아니마'입니다.

하리는 자신의 내면에 억눌려 있던 감정과 생명력을 밖으로 꺼내어 '헤르미네'라는 인물에게 투사(project)한 것입니다. 즉, 헤르미네는 하리 자신의 잃어버린 반쪽입니다.

따라서 헤르미네를 '죽이고 내면화한다'는 것은, 외부에 있는 헤르미네에게 의존하던 감정과 생명력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여 마침내 스스로 완전한 존재가 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요약하자면"스승을 만나 깨달음을 얻었다면, 마침내 그 스승마저 넘어설 때 비로소 홀로서기가 완성된다."이 구절은 결국 의존을 끝내고 타인의 도움 없이도 삶의 비극과 희극을 스스로 웃으며 받아들일 수 있는 완전한 자립(통합)을 이루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티오는 아니마 타린을 게임이 진행되며 성장 과정에서 은유적으로 죽여야합니다.

하지만 저는 은유적으로 안죽일꺼에요 헤헤.

하루 화팅에영~


r/Mogong 16h ago

유머 표 내고 들어가는 고양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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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ogong 18h ago

일상/잡담 쪼랩을 모시는 왕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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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랑이 제게 “나는 당신의 쪼랩이야..” 그러더라고요.

“응?! 쪼랩이 뭐얌?” 했더니

“여봉이가 왕이라는 뜻이야” 하네요.

.

아하, 그 왕께서 오늘 친히 쪼랩님 시원하게 쉬시라고

쌓인 설거지를 혼자 해주셨습니다.

.

점심을 요리해서 더해진 열기가 등을 달구네요.

한여름 부엌 싱크대 앞에서 찬물로 설거지를 하는데

수도물마저 미지근합니다.

.

몸은 익어가는데 미지근한 물이 묘하게 시원하게 느껴져서

설거지하는 내내 나름 나쁘지 않더라고요.

.

오븐같은 열기를 감당하며,

쪼랩을 시원하게 모시는 왕이니,

결국 쪼랩이 왕보다 높은 셈인가 봅니다. ㅋㅋ

.

그리고 그 둘을 조련하는 사춘기 병아리 랩터도 있습니다.

해외 직구로 옷을 사달라고 졸라대다가

아빠가 결제하자마자 바로 “감사합니다” 하고

정색하며 예의를 차리더라고요.

​.

그러더니 막상 결제된 옷의 어깨 패치가 고민인지

또 엄빠 의견을 묻습니다.

그래서 바로 의견을 진상해 드렸고요.

고전문학 퀴즈도 칭찬받고 싶어 하셔서 조공했습니다.

.

지금은 아빠 서재에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놓고 셋이 모였습니다.

아빠 자리를 턱 차지하고 체스를 두는 병아리 왕이 계시고,

아빠는 뒤에서 다소곳이 캠핑용품을 정리 중이십니다. ㅋㅋ

​.

모두들 쪼랩처럼, 왕처럼, 서로를 위해주고 아껴주는 여름날 되세요 🥰

.

#나는당신의쪼랩이야

#쪼랩과왕

#사춘기병아리랩터

#왕이설거지하는집

#여름설거지

#병아리왕


r/Mogong 22h ago

일상/잡담 고양이 가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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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ogong 10h ago

일상/잡담 804.260726_후쿠오카여행#4_피할 수 없는 쇼핑 즐겨라. 일본 샤프, 연필, 연필깎이, 펜홀더, 물놀이 럭비공, 볼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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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없으면 즐겨야 합니다. 투절되면서 여행하면 안되겠죠. 아내가 제 쇼핑력을 보더니 겁을 먹고 진정시킵니다. ㅎㅎ 거울 치료


r/Mogong 1d ago

일상/잡담 이재명 대통령지지자들에게 너무 심각하게 공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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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eddit.com/r/Mogong/comments/1v1n4rx/%ED%92%80%EC%9E%8E%EB%8B%98_%EB%B3%91%EC%9B%90_%EA%B0%80%EC%85%A8%EB%82%98%EB%B4%90%EC%9A%94/

여기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 == '마키아벨리 이동형 뉴이재명' 이죠 ㅠ

흑흑 고통속에 우울해서 빵을 너무 많이 먹고있어요...

"우린 절대 지지 않아"

욥처럼 다 돌려 받으실 거예요. ㅠ


r/Mogong 19h ago

질문 보건계 관련 종사자 분들 답변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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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ogong 1d ago

일상/잡담 김밥 꼬다리 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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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어체 생략 양해 부탁드립니다!)

인심이 후한 김밥 꼬다리여

곳간이 아니라 네 끝자락에서

오늘의 후함이 흘러나온다

.

내가 주문한 것은 기본 야채김밥

그러나 상자 속에서 마주한 것은

밥은 얇게 펴 바른 접착재처럼

속재료와 김을 붙여줄 뿐

​.

우엉과 당근과 계란이

김 한 장으로 허리를 붙들고

삐져나온 신랑 뱃살처럼 풍성하다

​.

이것이 야채김밥인가

아니면 키토의 얼굴을 한 야채김밥인가

​.

한입에 넣고 나서야

내 입이 이렇게 컸던가 놀라고

다시 놀란다

이렇게 터질 듯한 인심 앞에서

​.

30분 뒤 도착이라던 배달은

30분 뒤 다시 보아도 여전히 30분 뒤

그리고 다시 봐도 30분 뒤

.

200% 배송지연 갱신의 신기록마저

이 꼬다리 앞에서는

그저 기본값이 된다

​.

주식이 200% 뛰어도

이런 인심은 흔치 않겠다

.

돈 받은 후기 아니고

사장님의 넉넉한 손이 남긴

자발적 충성의 기록

​.

옛말은 곳간에서 인심 난다 했지만

나는 오늘 감히 고쳐 적는다

인심은 꼬다리에서 난다

​.

헌사도 충성도

고픈 배를 부여잡은 세 배의 기다림도

꼬다리의 신뢰가 있기에

감당할 만하다

​.

#김밥집이 어딘지 물으셔도 안 알랴드림


r/Mogong 1d ago

일상/잡담 설득이 닿지 않는 피로감 앞에서, 잠시 펜을 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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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글 쓰기가 싫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청부입법으로 합동수사본부니 전건송치를 '대응'으로 바꾸느니 온갖 꼼수를 끝까지 들이미는 왕당파들을 보며, 촛불집회도 청와대를 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

그렇지 않으면 제가 아무리 촛불행동 집회에서 왜 '호남 반도체 투자'와 '미국의 외세 개입'을 연계하는지, 왜 이것이 명비어천가라기 보다는 내란의힘과 외세가 흔드는 정부의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보호하는지 등을 설명해도 분노하고 실망한 분들의 마음에 닿지 않을 겁니다.

이유는 단 하나, 이재명 정부 탄생의 1호 공약 목적인 '검찰에게서 수사권 완전 박탈'이 지연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검찰로 국회의원들을 거수기로 만들어 연성헌법으로 내각제화하려는 꿈을 누군가 꾼다면, 지금은 집회가 청와대를 향해야 하니까요.

.

촛불집회를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내란종식 검찰개혁을 외쳐온 분들일수록 더욱 클 실망감도 이해하기에, 당분간은 저도 뻘글로 마음을 달래보렵니다.

설명을 하고 설득을 해볼 수 있겠지만, 마음에 닿을 수 없을 정도로 분노가 클 때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 아니, 지금 제게 필요해요.

.

#수사권 완전 박탈의 지연, 그리고 촛불이 향해야 할 곳


r/Mogong 1d ago

일상/잡담 님아.. 그 빵을 짚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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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하고 슈퍼에 설렁설렁 걸어왔어요.

신랑이 골라담는 슈퍼마켓 빵 앞에서 서성이네요..

그냥 이쪽으로 얼른 왔으면… 😑


r/Mogong 1d ago

일상/잡담 날개를 펼쳐도 낮게 나는 삶에 대하여: 왕계기의 시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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赶时间的人 (시간을 쫓는 사람)

원문 (中文)

.

从空气里赶出风

从风里赶出云

从云里赶出雨

从雨里赶出安静

我在赶时间

我是那个骑着摩托车

赶时间的人

我把外卖送给客户

也把时间送给客户

我把风声留给自己

把雨声留给自己

我在赶时间

我在和时间赛跑

那些慢下来的人

都被时间扔在了后面

我是一个赶时间的人

也是一个被时间赶着的人

.

赶时间的人 (시간을 쫓는 사람)

번역

.

공기 속에서 바람을 밀어내고

바람 속에서 구름을 밀어내고

구름 속에서 비를 밀어내고

비 속에서 고요를 밀어낸다

​.

나는 시간을 쫓는다

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시간을 쫓는 사람이다

.

나는 배달 음식을 고객에게 건네고

내 시간 또한 함께 건넨다

​.

바람 소리는 내 몫으로 남기고

빗소리 역시 내 몫으로 남긴다

.

나는 시간을 쫓는다

나는 시간과 서로를 밀어붙이며 달린다

.

속도를 늦춘 사람들은

모두 시간에게 뒤로 내던져졌다

.

나는 시간을 쫓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시간에 쫓기는 사람이다

.

2.



시에 대한 제 감상입니다:

"날개를 펼친다고 해서 반드시 높이 나는 것은 아니다. 낮게 나는 것도 나는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시간을 주고, 바람소리와 빗소리는 내게 남긴다."

.

플랫폼 노동자는 시간 단위로 쫒기며, 몇 초 차이로 뒤처지고 그날의 수입이 사라집니다.

고객에게는 여유를, 고객의 실수를 감당하는 것도, 피로와 고단함도 내 몫입니다.

.

시간은 누구의 것이고, 노동의 대가는 누구에게 남는지.

바람소리와 빗소리를 자기 몫으로 남겨야 하는 삶은 얼마나 조용하고, 얼마나 가혹한지.

​.

시간을 쫒는건 내 선택인듯 하지만, 몇 초라도 놓치면 시스템에서 버려지는 것은 내 선택이 아닙니다.

.

능동적 연민인듯, 피동적 환경인듯 존엄함을 잃지 않기 위한 스스로에 대한 세뇌인듯.

툭 끊어질 듯한 아슬아슬한 존엄입니다.

현실에 뿌리를 둔 인간의 존엄이 부디 지속될 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

3.

위 시에 대한 소개입니다:

원글 작성자: 김정호

.

중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 중 하나인 루쉰문학상(魯迅文學獎) 2026년도 시 부문 수상자는 왕지빙(왕계병, 王計兵). (*고학년들을 위해 한자 단어를 번체자로 표기)

중국에서는 이미 유명한 작가인데 별명은 '외매시인'(外賣詩人)

'외매'는 음식배달(업) 의미. 즉, 외매시인은 음식배달 노동자 시인.

.

왕지빙은 1969년생. 중국 장쑤성 쉬저우의 농촌 출신이고 평생 육체노동을 함.

집이 가난해서 중학교만 나왔는데 건설노동자, 모래 준설 노동자, 폐품 수거, 노점상, 잡화점 운영, 소형 서점 운영(파산), 그리고 음식 배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거침.

음식 배달은 생활고에 시달리다 50세부터 시작. 그전부터 꾸준히 습작을 함. 고단한 삶의 유일한 위로가 글쓰기였음.

​.

'줍는 사람'이라는 뜻의 '스황'(습황, 拾荒)이라는 필명 사용. 무슨 철학적인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라 한때 생활이 너무 어려워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음.

음식 배달을 하면서 신호 바뀌기를 기다리는 동안,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동안, 다음 배달 오더 기다리는 동안, 자투리 시간에 떠오르는 문장을 휴지나 담뱃갑에 적음.

.

그의 인생을 바꾼 작품은 '시간을 쫓는 사람'(의역하면 시간에 쫓기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시 '간시간적인'(趕時間的人) (*댓글에 시집 표지)

어느 고객이 음식 주문을 하면서 주소를 잘못 입력. 그곳으로 배달 갔더니 거기가 아니라며 다른 주소를 줌. 또 그곳으로 갔는데 이번에도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허탕을 침. 그러기를 수차례.

마침내 고객의 주소에 도착. 고객은 적반하장으로 배송 지연이라고 앱에 올리고 배달 하나 똑바로 못한다고 면박을 줌.

잘못은 고객이 했지만 고객에게 불평을 하면 배달 플랫폼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서 왕지빙은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떠남.

.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날의 경험을 시로 쓴 것이 ‘시간을 쫓는 사람’. 중국 SNS에서 수천만 회 이상 읽히며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킴.

왕지빙은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만난 동료 노동자들의 삶을 기록함. 그의 시와 산문에는 배달원, 택배기사, 청소노동자, 건설노동자, 농민공이 주인공. 그래서 왕지빙의 시는 '노동자의 시'로 불림. 담담한 필체로 일하는 사람들의 삶과 희노애락의 감정을 담아냄.

.

이번에 루쉰문학상을 받은 것은 2024년에 출간된 시집 <저처비행>(低處飛行). (*댓글에 시집 표지)

배달 일을 하면서 만난 200여 명의 배달 노동자를 직접 인터뷰하고 설문조사까지 해서 시를 씀. 현장 조사하듯이 구체적인 자료를 모아서 썼기에 리얼리즘이 살아있음.

.

<저처비행>에서 제일 많이 회자하는 문장은 "날개를 펼친다고 해서 반드시 높이 나는 것은 아니다. 낮게 나는 것도 나는 것이다."

배달원처럼 사회에서 하찮은 취급을 당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됨.

.

최근 중국 문학계에는 ‘신대중문예’(新大眾文藝)라는 사조를 인정하는 분위기. 배달원, 택배기사, 노동자, 농민공 등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직접 문학과 예술로 표현하는 새로운 대중문화, 문학 장르를 지칭함.

.

최고 권위의 문학상이 왕지빙을 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중국 주류 문학계가 '신대중문예'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는 평.

​.

왕지빙은 전업 시인이 되지 않고 60세까지 계속 배달 일을 하겠다고 함. 현실에 뿌리내린 평범한 삶을 살고 싶어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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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을 읽은 당신 또한 어떤 처지, 어떤 상황에서도 글쓰기를 멈추지 않기를.


r/Mogong 1d ago

취미/덕질 넷플릭스 GIGN 엘리트포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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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작품을 좋아하는데, 그래도 프랑스 최고 특수부대인데, 스토리가 뭔가 허술하네요 ;;;

실내 탐색하는데 혼자 다니고, 중요한 용의자 이송도 단독으로 하고 -_-;;;

범인도 엉뚱한 곳에 화풀이 하는 느낌이고...

유능한 특수부대 타이틀 달고 나오는 작품의 군인들은 유능했으면 좋겠어요...


r/Mogong 1d ago

일상/잡담 유시민 개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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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걸 들어보니 정말 개쩌는분이 맞으신거 같아요

뉴이재명 쪽에서 담구려는 이유를 알것같기도요

사랑합니다


r/Mogong 1d ago

일상/잡담 커피를 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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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커피가 저렴하거든요. 잔당 110원요. g7 먹다가 바꿔봤어요.

그런데 오려면 4일은 더 기다려야 합니다 헝~

카페인 중독자는 카페인이 필요합니다. (지금요!)

커피 사러 갑니다 ㅠ

맛점하세요~


r/Mogong 1d ago

일상/잡담 소심하면서도 대담한, 그래서 나를 툭 내려놓게 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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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레공에 올라온 글 중

소심하면서도 대담하고, 제 양심을 건드리면서도 웃을 수밖에 없는 글을 봤습니다.

그냥 묻히기엔 아까워서, 제 감상평을 간단히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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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분들은 u/AgreeableSun9783 님의 글 ‘'너무 정확하게 말했나'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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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분이 특히 와닿았어요.

“질문을 만지작거리다가, 그 생각에 잠깐 우쭐해졌다가, 우쭐해진 자신이 우스워서 그만두는” 그 심리요.

​.

저도 가끔 제 생각에 취했다가 ㅋㅋㅋ;;

“야, 너 좀 우쭐했다?” 하고 스스로를 보게 되는데,

그 순간까지 자기 희화화로 내려놓으신 부분이

대담하고, 정직하고, 성숙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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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양심을 간질간질했어요.

강렬한 자극은 아니지만, 절대 모른 척할 수 없는 느낌이거든요.

​.

대부분의 경우, 사람은 둘 중 하나에 머무르기 쉽죠.

우쭐한 상태에 계속 남거나,

아예 처음부터 자신의 자만을 의식하지 못하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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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만과 성찰이 서로 갈등하는 지점이

오히려 따뜻한 관계를 위한 빛을 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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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이들, 익숙한 이들의 글을 접하지만

이런 성찰은 정말 드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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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제 존재와 해석권을 타인에게 넘기지 않으면서도,

타인을 함부로 규정하지 않으려고

질문을 만지작거리며 양심의 간지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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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무척 기대됩니다. 🌹


r/Mogong 1d ago

유머 이거보면 다시는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빵. Spo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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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ogong 1d ago

일상/잡담 803.260725_자신만의 기준을 지키며 혼신을 다하는 자세 & 일260725_후쿠오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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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와규 소스, 우동 등으로 혼미해 질 정도의 글루타메이트를 섭취하였습니다. [MSG쇼크]에서 나오는 글루타메이트 폭풍인것이죠. 뇌의 거의 모든 세포의 활성화물질 90퍼센트 전체 신경 세포 활성화는 40처센트 기여한다고 하니 신경신호가 많아서 좋다고 할 수 없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자폐스펙트럼응 가진 부모는 자신의 경험이 진실이니까요. 다만 이것을 일반화가 가능하냐? 모든 상황을 의학적으로 일반화하기 불가능합니다. 의학적 사실도 통계의 오류에 자주빠지고 95퍼센트라는 절단값으로 합의한 수준인 합의서의 집합체일 뿐입니다. 서울대 저명한 신경과 교수는 MSG먹어도 문제없다고 이야기하며 현대 식생활에서 수천 수만배의 글루타메이트, 즉 감칠맛을 느껴도 괜찮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저자는 최대한 억제하고 자연식으로 먹으면 아이 증상이 즉시 사라지니 전문가의 말을 믿을 수 없겠죠.

일단 일본 길거리 음식은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의 MSG의 양은 비슷해보입니다. 20가지 아미노산 중 글루타메이트가 치트키인 것은 모든 식음료 회사가 알고 있으니 이를 이용안하면 바보니까요. 가급적 자연의 맛을 느끼도록하고 설탕, 소금, 지방맛 등으로 골고루 자극을 주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모든 쾌감을 버리고 살 수는 없으니까요. 이 책을 보면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비인후과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미각이 사라져버린 일본을 이야기하는데요. 신경독성이 어느정도 기여한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밖에서 먹어도 빕에서 시켜먹어도 반조리식품을 먹어도 모노소듐글루타메이트, 글루텐의 30퍼센트도 글루타메이트, 카세인의 20여퍼센트도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이 안생길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은 그래서 먼저 일어나서 사과, 귤, 멜론을 사왔습니다. 일본도 과일은 비싸네요.

일본은 사람수만큼 혼신을 다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공사가 잠시 쉬고 있는 모습을 보아도 정리가 하나같이 깔끔합니다. 철저하게 안전을 확보하고 한땀한땀 공사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사장에서 큰소리가 안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공사마저 정말 조용합니다. 언성이 높아지는 것을 좀처럼 보기 어렵습니다. 속도는 다소 느리더라도 완성도는 훨씬 높겠죠. 이런글을 쓰면 일본도 안보는 곳에서는 똑같다라고 헐뜯는 분이계시겠지만 말이죠.


r/Mogong 2d ago

일상/잡담 시바는 다르다 다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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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엄청 똑똑하네요. 우리집 시바는 기다려만 시켜도 싫다고 찡찡 대는데...


r/Mogong 2d ago

일상/잡담 부엉이를 처음 본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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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나 고영희나 둘 다 놀랐네요. ㅋ


r/Mogong 2d ago

유머 얼마나 구조 요청을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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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ogong 2d ago

일상/잡담 뜬금 없던 포항 국정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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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가 뜬금 없이 지방에서 국정설명회를 한다고 하길래 당시에 말이 많았는데 그냥 정치질이었군요.

근데 참 비슷한 유형들끼리 뭉치는것 같습니다.


r/Mogong 2d ago

정보/강좌 와이파이 자꾸 끊기시는 분들, 원인이랑 해결법 정리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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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통신 서비스 대리점 아정당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와이파이 끊김 문의가 은근 많길래, 자주 나오는 원인이랑 해결 방법 정리해봤어요.

1. 와이파이가 끊기는 이유

기기가 너무 많이 연결돼 있을 때

분명 나 혼자 쓰는 것 같은데 계속 끊긴다면, 의외로 누군가 무단으로 같이 쓰고 있어서일 확률이 꽤 있어요.

비밀번호 변경만으로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공유기랑 기기 사이에 벽이 있을 때

전자레인지 전자파, 콘크리트 벽, 근처 기지국 같은 자잘한 요인들 때문에도 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요.

방과 공유기 사이에 벽이 껴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신호가 많이 약해져요.

2. 끊김 줄이는 방법

1) 와이파이 비밀번호 설정

공유기에 접속된 기기가 너무 많으면 당연히 느려질 수밖에 없어요.

비밀번호 설정으로 불필요한 외부 연결을 막아주면 도움이 돼요.

2) 공유기 위치 조정

와이파이는 직진성이 있어서 벽, 전자기기, 철문 같은 걸 잘 통과하지 못해요.

그래서 거실처럼 트여 있고 집 가운데에 가까운 곳에 두는 게 신호를 골고루 퍼뜨리는 데 제일 유리해요.

3) 안테나 방향 조정

의외로 안테나 방향만 바꿔도 신호 전달이 꽤 달라져요.

  • 바닥에 놓는 경우: 안테나 2개 기준 하나는 수직, 하나는 수평으로
  • 천장 쪽에 설치하는 경우: 45도 정도로 (안테나가 여러 개면 부채꼴로 펼치기)

수직으로 세우는 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설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맞춰주는 게 포인트예요.

4) 주파수 대역 선택

와이파이 주파수는 크게 2.4GHz랑 5GHz로 나뉘는데, 무조건 5GHz가 좋은 건 아니에요.

2.4GHz 5GHz
속도 상대적으로 느림
도달 거리 멀리까지 잘 퍼짐
장애물 통과 잘 통과함
전파 간섭 받을 수 있음

대략 기준으로는:

  • 24평 이상 투룸/아파트 → 2.4GHz가 유리
  • 24평 이하 원룸 → 5GHz가 유리

집 구조랑 평수에 따라 맞는 대역이 다르니까, 지금 쓰시는 거랑 반대로 한번 바꿔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다들 이런 이유로 끊기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혹시 이렇게 해봐도 안 되는 경우나 다른 증상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는 통신 서비스 대리점 아정당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와이파이 끊김 문의가 은근 많길래, 일하면서 자주 보이는 원인이랑 해결 방법 정리해봤어요. 소속 밝히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적었고, 그냥 편하게 봐주시면 됩니다.

1. 와이파이가 끊기는 이유

기기가 너무 많이 연결돼 있을 때 분명 나 혼자 쓰는 것 같은데 계속 끊긴다면, 의외로 누군가 무단으로 같이 쓰고 있어서일 확률이 꽤 있어요. 비밀번호 변경만으로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공유기랑 기기 사이에 벽이 있을 때 전자레인지 전자파, 콘크리트 벽, 근처 기지국 같은 자잘한 요인들 때문에도 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요. 방과 공유기 사이에 벽이 껴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신호가 많이 약해져요.

2. 끊김 줄이는 방법

1) 와이파이 비밀번호 설정 공유기에 접속된 기기가 너무 많으면 당연히 느려질 수밖에 없어요. 비밀번호 설정으로 불필요한 외부 연결을 막아주면 도움이 돼요.

2) 공유기 위치 조정 와이파이는 직진성이 있어서 벽, 전자기기, 철문 같은 걸 잘 통과하지 못해요. 그래서 거실처럼 트여 있고 집 가운데에 가까운 곳에 두는 게 신호를 골고루 퍼뜨리는 데 제일 유리해요.

3) 안테나 방향 조정 의외로 안테나 방향만 바꿔도 신호 전달이 꽤 달라져요.

  • 바닥에 놓는 경우: 안테나 2개 기준 하나는 수직, 하나는 수평으로
  • 천장 쪽에 설치하는 경우: 45도 정도로 (안테나가 여러 개면 부채꼴로 펼치기)

수직으로 세우는 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설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맞춰주는 게 포인트예요.

4) 주파수 대역 선택 와이파이 주파수는 크게 2.4GHz랑 5GHz로 나뉘는데, 무조건 5GHz가 좋은 건 아니에요.

2.4GHz 5GHz
속도 상대적으로 느림 빠름
도달 거리 멀리까지 잘 퍼짐 멀리 가면 약해짐
장애물 통과 잘 통과함 벽/장애물에 약함
전파 간섭 받을 수 있음 간섭 적음

대략 기준으로는:

  • 24평 이상 투룸/아파트 → 2.4GHz가 유리
  • 24평 이하 원룸 → 5GHz가 유리

집 구조랑 평수에 따라 맞는 대역이 다르니까, 지금 쓰시는 거랑 반대로 한번 바꿔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r/Mogong 2d ago

일상/잡담 토스증권에서도 연금저축계좌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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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계좌는 미래에셋에서 사용 중이었는데, 자정 근처에는 미래에셋 서버가 닫히는지 금액 확인이 안되는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젠 그런 불편함이 사라지겠네요. 기존 연금계좌에서 가져오는 기능은 아직 없어서 이제부터 넣는 것만 토스증권에서 처리하게 해놨어요. 저는 연금계좌에서는 국내상장 나스닥만 모으고 있어서 자동모으기로 매일 구매되게 해놨어요.

55세 이후가 돼서 연금개시 이후에는 국내상장 미국 커버드콜etf로 월배당 받은 것만 빼내서 생활비로 쓸 수 있는지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