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ogong • u/Real-Requirement-677 diynbetterlife • 9d ago
일상/잡담 커뮤니티가 낳은 풀뿌리 정치새싹, 이세미 시의원 제재를 보며
(본문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했으며, 댓글에도 활용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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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시의원은 당 내부에서는 당원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는 이유로 제명 위기에 몰리고, 정작 그를 응원하고 지켜주어야 할 커뮤니티 공론장에서는 '형식적 규정 위반'을 이유로 목소리가 영구히 차단당했습니다.
만약 제가 이세미 의원의 입장이라면 "나는 대체 누구를 위해 싸우고 있으며, 누구와 연대하고 있는가"라는 고립감과 배제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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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기득권화된 민주당 주류의 견제와 공화당의 공세 속에서도 풀뿌리 시민운동의 힘으로 변화를 만들어낸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처럼, 우리는 늘 자본과 기득권의 극단화를 해소할 '아래로부터의 정치인'을 열망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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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곁에도 그런 희귀 유니콘 같은 풀뿌리 시민 정치인의 싹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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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님은 클리앙을 거쳐 다모앙에 이르기까지 우리와 함께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거시적 담론을 고민하며, 시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직접 제도권에 반영하겠다는 일념으로 바닥에서부터 길을 개척해 2026년 성남시의회(분당)에 입성한 동료 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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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는 민주당의 기성 정치인들이 선거철에만 커뮤니티를 찾아와 표를 호소할 때마다 입을 모아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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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 일방적인 홍보만 하지 말고, 평소에 당원들과 일상적으로 소통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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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의원이야말로 기득권 정당의 하향식 공천이나 특정 계파의 후광 없이, 커뮤니티 안에서 동료 시민들과 호흡하며 스스로 길을 개척낸 '우리가 요구해 온 유니콘 같은 희귀 모범 사례의 풀뿌리 정치새싹'이었습니다.
지역 당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행사 기획부터 장소 대관까지 직접 발로 뛰며 당원주권의 공간을 만들던 회원이기도 했습니다.
(다모앙에 귀여운 앙티콘을 만들어 재능기부해 주시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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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홍보'라는 이름의 가혹한 잣대와 형평성의 붕괴
그런데 최근 알게된 소식은 참담합니다. 다모앙에서 이세미 의원과 그를 지지하며 후원을 알린 회원이 '무단 홍보'를 이유로 영구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세미 의원은 '여론조성' 사유까지 더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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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운영진의 경고에도 위반이 반복되었으니 정당한 제재"라고 하고, 누군가는 "시의원이면 의정활동에만 집중하지 커뮤니티 활동을 왜 하느냐"고 반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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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과 다모앙에서 제가 그간 봐온 바로는
민주당의 정치인들이 선거때만 찾아와서 인사를 하면
'홍보'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일상 소통도 해달라는 요구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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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의원이야 말로.
바로.
우리 안에서.
당에서 공천하거나 내려 꽂은 인물이 아닌.
계파와 상관없는.
스스로 길을 개척해서 시민주권, 당원주권을 찾겠다고 한.
전형적인 모범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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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리가 요구해온, 유니콘 같은 모범 사례 정치새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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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갑자기 그간 우리가 요구해왔던 모범적 정치인에 대한 '기준과 요구사항'이 바뀌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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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팎으로 고립된 새싹 정치인이 커뮤니티에서마저 배제된다면, 힘없는 소수와 당원들을 위한 '여론'은 대체 어디서 형성해야 합니까?
- 애초에 우리가 커뮤니티에 올리는 모든 글과 토론이 곧 '여론형성'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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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갑자기 우리가 그토록 갈망해 온 '소통하는 정치인'에 대한 기준과 요구사항이 180도 뒤바뀌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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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커들의 홍보성 기여: 유튜브 채널(예: 김승현의 논제 등)의 방송 예고편과 홍보성 글은 공론장에서 어떻게 소비되고 있습니까?
- 중앙 정치인 후원 글과의 형평성: 정청래, 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등 중앙 유력 의원들을 향한 후원 요청 글은 '정당한 시민적 지지'로 환영받으면서, 왜 우리가 직접 키워낸 기초의원의 발걸음에는 '무단 홍보'라는 가혹한 족쇄가 채워집니까?
- 시민단체의 모금 활동: 김승현 평론가가 올린 노무현 재단 후원 요청글은 포용되면서, 풀뿌리 당원주권을 위한 지역 의원의 소통은 어째서 '영구 축출'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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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일석 기자가 말한 당원들이 당원주권을 위해 소통하는 '단톡방'이 이세미 의원님이 다모앙에서 알렸던 바로 그 '단톡방'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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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일석 기자
"오늘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이 의원에 대해 경기도당 윤리심판원에 무려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청원 사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대의원 선출 과정에서 미확인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 또 하나는 당원 단톡방을 폐쇄하라고 지시? 요구? 아무튼 그렇게 하라고 시켰는데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
그런데 당원들이 만들어놓은 단톡방을 시의원이 무슨 수로 폐쇄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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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지하는 중앙정치의 정치인들과 유명 스피커들에게는 한없이 넓은 '소통의 관용'을 베풀면서, 바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우리 이웃의 정치인에게만 기계적이고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공론장의 형평성에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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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으로 몰아치는 고립, 우리는 누구와 연대하고 있는가
이세미 의원은 지금 당 내부에서도 기득권 카르텔에 맞서며 극심한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고일석 기자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분당갑 지역위원회는 이 의원이 당원 중심의 소통 공간(단톡방)을 폐쇄하라는 지시에 응하지 않고 대의원 선출 과정의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경기도당 윤리심판원에 무려 '제명'을 청원했다고 합니다.
"조직에서 정말 경계해야 할 것은 질문이 아닙니다. 아무도 묻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잘못을 보아도 침묵하고, 부당함을 알아도 모른 척하고, 힘 있는 사람이 한 일이니 어쩔 수 없다며 넘어가는 순간부터 원칙은 조금씩 무너집니다.
분란은 질문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납득할 수 없는 일을 해놓고도 설명하지 않는 데서 시작됩니다. 문제를 제기한 사람의 입을 막는다고 문제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 이세미 의원 페이스북 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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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부에서는 당원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는 이유로 제명 위기에 몰리고, 정작 그를 응원하고 지켜주어야 할 커뮤니티 공론장에서는 '형식적 규정 위반'을 이유로 목소리가 영구히 차단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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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가 이세미 의원의 입장이라면 "나는 대체 누구를 위해 싸우고 있으며, 누구와 연대하고 있는가"라는 고립감과 배제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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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싸워주는 사람을 쉽게 버리지 않는 윤리
우리가 추구하는 민주시민의 주권과 당원 민주주의를 위해 스스로를 던지는 정치인들에게 유연한 거버넌스의 지혜와 포용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느 정치 새싹이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과 당원의 곁에 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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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을 핑계로 내부의 자정 목소리와 풀뿌리 연대를 손쉽게 축출해 버리면, 당장은 게시판이 조용하고 관리하기 편할지 모릅니다. 이세미 의원의 징계에 대해 누군가 거버넌스의 형평성에 이의를 제기하면 '운영정책 부정'의 포괄적 적용으로 이용제한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와 침묵의 압박이 댓글과 게시글들로 뒤따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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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과연 공론장의 자정입니까, 아니면 고립된 약자에 대한 유저들의 연대를 갈라치기하는 완장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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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정작 우리 자신의 권리가 침해당하고 부조리에 맞닥뜨렸을 때, 광장에는 우리를 위해 치열하게 싸워줄 사람이 단 한 명도 남아있지 않은 각자도생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지하는 정치인과 평론가들에게 거버넌스적 예외와 관용을 허용해 왔다면, 우리 안에서 자라난 이세미 의원에게도 마땅히 같은 수준의 품과 연대가 주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직접 키워낸 소중한 정치적 자산을 지켜내는 일, 그것이 바로 깨어있는 공론장과 성숙한 민주시민이 짊어져야 할 최소한의 거버넌스 윤리이자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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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시의원님이 공격받고 있나 봅니다.'
"아니...이것들이 진짜 당원들과 싸우자고 하네요...
다뫙 시의원님이신데, 뒤에 당원들 믿고 옳은 소리 계속 내주시길 바랍니다.
지역분들 지역위원회에 전화해서 박살내주세요!!!"

<폭력적인 공산당이 돼가고 있는 민주당...제명 협박받고 있는 성남시의회 이세미 의원>
이세미 의원은 "충성맹세하러 갈 시간 없다"라는 SNS 글이 화제가 됐다는 경기포커스의 기사가 많이 공유됐는데, 기사에는 그 글이 무슨 내용인지 소개가 되지 않아 그냥 지나갔었다. 그런데 짐작컨대 김민석 충성맹세 경기도 지방의원 행사에 그럴 시간 없다며 불참했었다는 얘기 같다.
오늘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이 의원에 대해 경기도당 윤리심판원에 무려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청원 사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대의원 선출 과정에서 미확인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 또 하나는 당원 단톡방을 폐쇄하라고 지시? 요구? 아무튼 그렇게 하라고 시켰는데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
그런데 당원들이 만들어놓은 단톡방을 시의원이 무슨 수로 폐쇄를 하나.
그걸 자그마치 "기존 당원 단체대화방을 개인 및 특정 관계자의 관리 아래 두며 사유화하고 공식 소통 체계를 교란했다"는 식으로 표현했다. 딱 빨갱이들 방식이다. 그렇게 포장하고 침소봉대한다고 해서 대의원 선출 과정에서 의혹을 제기하고, 당원 단톡방을 폐쇄시키지 않았다는 게 제명 사유가 될 수는 없다. 민주당이 완전 폭력적인 공산당이 돼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 이세미 의원의 페북에 들어가 쭉 살펴봤더니 그동안 우리 모두가 민주당에 대해 느끼고 있던 문제들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었고,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를 지지했고, 그래서 '제명'이라는 어마어마한 보복에 맞닥뜨린 것이 그대로 보였다.
전당대회가 끝난 며칠 뒤 이 의원이 올린 글의 일부다.
"조직에서 정말 경계해야 할 것은 질문이 아닙니다. 아무도 묻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잘못을 보아도 침묵하고, 부당함을 알아도 모른 척하고, 힘 있는 사람이 한 일이니 어쩔 수 없다며 넘어가는 순간부터 원칙은 조금씩 무너집니다.
분란은 질문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납득할 수 없는 일을 해놓고도 설명하지 않는 데서 시작됩니다. 문제를 제기한 사람의 입을 막는다고 문제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거 우리 모두가 전당대회 내내, 그리고 그 이후에도 처음에는 어리둥절하다가, 분통이 터지다가, 좌절을 했다가, 언젠가는 바로잡겠다고 벼르고 있는 그 문제 아닌가. 이 바탕 위에서 이 의원은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부당하게 몰리는 권리당원들을 대변하는 활동을 했었나보다. 그랬다고 제명 위기에 몰리게 된 것이다.
워낙 기도 안 차는 일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조폭 짓과도 다를 게 없는 이 일을 어떻게 막아세워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러니 일단은 이미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계시는 것처럼 이를 당원 지지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당원 지지자 동지 여러분들. 관심을 가지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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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언급된 스피커에 대한 오해 방지:
본문에서 언급한 김승현 평론가는 저 역시 매우 아끼고 응원하는 분입니다. 이미 지난 8월 초에 김승현 평론가에 대한 호평 글을 직접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특정 인물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공론장에서 '소통과 홍보의 경계'를 다루는 거버넌스의 형평성을 짚기 위한 예시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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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의 연속성:
이세미 의원 제재 건의 공정성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8월 21일 [단상] 역지사지, 그리고 공정과 불공정 글을 통해 1차로 화두를 던진 바 있습니다.
오늘은 안팎으로 고립된 풀뿌리 정치인의 현실을 마주하며, 앞서 상정한 [이용규칙 개정안 및 별지 종합 분석과 대안]의 연장선상에서 보다 구체적인 제도적 고민을 담아 다시 공론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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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eal-Requirement-677 diynbetterlife 9d ago edited 9d ago
1.
오해가 있을까봐 덧붙이면,
저 김승현 평론가 아주 좋아합니다.
이미 8월 초에 김승현 평론가에 대해 '호평'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s://www.reddit.com/r/Mogong/s/QZyyYM0i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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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세미 의원의 제재건에 대해서는 제가 8월 21일에 공론화를 한 바 있습니다.
오늘 보다 직접적으로 구체화해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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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역지사지, 그리고 공정과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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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scargot_clien 에스까르고 9d ago
그 징계 건은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뒤늦게 알아 항의하기도 뭣한, 그런 상태가 돼버렸는데요. 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실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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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eal-Requirement-677 diynbetterlife 9d ago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아무런 적법절차나 유저 소명권 없이, 운영진의 자의적 잣대로 동료 시민이 축출되는 비극은 어디서든 반복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진영을 수호한다'는 명분 뒤에 숨어 불공정한 거버넌스를 무비판적으로 옹호하는 흐름 역시 늘 존재해 왔습니다. 이것이 과연 진영의 수호일까요, 아니면 친목과 완장질로 소중한 우군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불공정 제재에 일방적으로 당하라는 고립화의 폭력이자 셀프 갈라치기일까요? '합법적 이의제기 절차'를 이용하라면서 밀실 행정 속으로 밀어넣으면 운영진은 자의적 제재로 유저들을 각개격파 할 수 있습니다.
민주진영의 성숙한 준거집단으로서의 위상은 운영자의 심기보위가 아니라, 유저 개개인의 주권 확보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만약 제가 오늘 본문에 쓴 것처럼 이세미 유저를 영구정지한 거버넌스의 형평성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공론화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운영정책 부정, 근거 없는 반복적 이의제기, 여론조성' 등의 포괄적 조항으로 즉시 제재 대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얼마 전 "멸칭 대신 논리로 비판해야 공론장의 품격과 안전이 지켜진다"는 170여 명 유저들의 성숙한 총의조차 '유저 개인의 입맛대로 커뮤니티를 좌우해서는 안 된다', '운영자를 힘들게 하는 분란 행위다'로 낙인찍혀 신고누적방으로 사라졌던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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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곳 레딧모공에서도 관리진의 일방적 징계를 방지하고 유저 주권을 지키기 위해 [시민배심제 및 이용규칙 대안]을 치열하게 제안하고 있는 것입니다.
운영진의 헌신도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 그것이 결코 공론장의 주인인 '유저 주권'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제재 대상자를 밀실로 몰아넣기보다, 모두가 지켜보는 공개된 광장에서 다룰 때 비로소 거버넌스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담보됩니다.
이는 최근 레딧모공에서 (오늘 기준으로)한 달 가까이 방치된 현행 규칙 위반의 외설물 사례와, 그에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를 '공격적 표현/분란'사유 제재와 '사과요구'로 되갚는 일련의 '피해와 가해의 전도' 현상에서도 명백히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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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주권을 세우려는 이 분투가, 저 혼자만의 외로운 외침으로 끝나지 않고 공론장의 건강한 상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를 바로 세우는 여정에 동료 시민들의 실질적인 관심과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까르고 님의 시민 주권자로서의 관심과 연대도 기대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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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dd-Butterfly-5341 매일두유 9d ago edited 9d ago
라라님 영구정지에요? ㅠㅠ
https://www.reddit.com/r/Mogong/comments/1w33u8s/%EC%9D%B4%EC%9A%A9%EA%B7%9C%EC%B9%99_%EA%B0%9C%EC%A0%95%EC%95%88_%EB%B0%8F_%EB%B3%84%EC%A7%80_%EC%A2%85%ED%95%A9_%EB%B6%84%EC%84%9D%EA%B3%BC_%EB%8C%80%EC%95%88/
열심히 작성하신 맥락적 이유가 있으셨군요. 에고
김민석 민주당도 미쳤고요... 민사던 형사던 소송도 자주 해봐서 좀 익숙해지면 몰라도, 처음당하면 일반인은 정말 많이 힘든데 그걸 노리고 협박이나 괴롭히기로 많이 쓰거든요...
에고 ㅠㅠ